[뉴스핌=정연주 기자] 21일 채권시장 금리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도 변동성을 키울 재료가 부재했다. 전날 미국시장 휴장으로 매매 동향이 더욱 위축된 가운데 점점 밀리는 모습이었다. 매도 물량 출회로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수요가 이어졌던 크레딧물에 이어 이날은 물가채에 관심이 모아졌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물가채 시장 동향은 PD 쪽의 포지션 관리 차원이 컸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0.4bp 오른 2.908%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전일대비 0.8bp 상승한 3.250%, 10년물은 1.2bp 오른 3.662%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날보다 1.1bp 상승한 3.884%를 기록했고 30년물도 1.0bp 오른 3.976%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0.5bp 상승한 2.659%로 마감했다. 2년물은 전날보다 1.4bp 상승한 2.819%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도 전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2틱 내린 105.60으로 마감했다. 105.59~105.66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173계약, 은행이 66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477계약, 투신이 275 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10틱 하락한 110.95로 마감했다. 110.94~111.17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61계약, 증권·선물사가 479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92계약, 투신이 17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연초인데도 헤지들이 있고 종일 지루한 장세가 이어졌다"면서 "매도물량이 좀 있는 가운데 장기물이 아침에 좋았으나 장마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채가 유동성 문제가 있었는데 그 부담이 좀 덜어지면서 수요가 있었다"며 "바이백이 있었는데도 1년이전 단기물 쪽이 약해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2~3년물 쪽은 강했는데, 크레딧 1년 안쪽은 스프레드 문제도 있고 금리자체가 매력적이지 않아서 좀 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채 시장의 경우 PD쪽이 입찰 다 받고 관리 차원에서 적당한 수준에서 수요가 들어온 것 같다"며 "현재 장은 수렴하는 모습으로, 방향이 잡힐 것 같으나 위인지 아래인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어렵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