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지난해 신규로 발행된 해외DR이 영원무역(1억1375만달러), 코라오홀딩스(1억5004만달러), 두산인프라코어(4억만달러) 등 총 3개사라고 밝혔다.
2011년엔 OCI가 6억9990만달러 규모의 해외DR을 발행했고 2012년에는 발행되지 않았다. 올해들어 DR발행이 증가한 데는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국제 금융시장 회복세를 보이며 해외투자자들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DR이 국내주식으로 전환된 물량은 8862만주로 2012년 6490만주 대비 36.5%가량 늘었다. 반면 국내주식이 해외DR로 전환된 물량은 약 2070만주로 전년대비 20.5% 감소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해외DR의 국내주식 전환 증가 주요요인은 유동성이 큰 국내시장으로의 환류, 신규 해외DR 발행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며 "일반적으로 해외DR이 신규로 발행되는 경우 발행 직후에 투자자들이 DR을 국내주식으로 해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주식의 해외DR 전환 감소 요인은 해외투자자의 한국물 DR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분기별로는 해외DR의 국내주식 전환 및 국내주식의 해외DR 전환 모두 1, 4분기에 활발했다. 특히 해외DR의 국내주식 전환(DR해지)이 4분기에 가장 많았는데, 이는 신규 DR발행 중 2건이 4분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해외DR의 국내가격 기준 상위 8개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케이티, KB금융지주,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신한금융지주 순이었으며 이 중 포스코, SK텔레콤, 케이티 등의 DR 비중은 국내시가총액대비 15% 이상으로 비교적 높았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