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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기생충에 질병-건강 비상…예방 방법은?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우리 몸의 기생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우리 몸의 기생충'이 화제의 키워드에 올라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기생충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기생하며 음식의 영양분을 가져가는 매우 작은 생물이다. 이런 기생충은 우리 몸이 써야 할 영양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성장이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오래전 사람의 대변을 농작물에 거름으로 주던 시대에는 몸에 기생충이 있는 사람이 많았으나 농약 사용과 생활 환경의 현대화로 기생충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유기농 채소를 선호하고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기생충 감염자들이 늘고 있다.
우리 몸의 기생충은 십이지장충과 회충, 요충, 조충 등이 있다. 십이지장충은 작은창자에 사는 기생충으로 창자의 벽에 날카로운 이빨을 박고 피를 빨아먹는다. 회충은 주로 할이 묻어 있는 채소 섭취 시 감염되고 조충은 주로 물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등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된다.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기생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와 식사 전 손,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1년에 두 번 정도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는 것이 좋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같은 시기에 다 같이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