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단기 차익실현 매물 압박에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중화권 증시도 상승 폭이 줄었다.
16일 일본증시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도세가 커지면서 반락한 뒤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1.53엔, 0.39% 하락한 1만5747.20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0.13포인트, 0.01% 떨어진 1294.39로 마감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11월 핵심기계수주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활성화됐으나 지수가 1만6000엔 근처까지 도달하자 매도가 우세해지면서 방향을 아래로 틀었다.
미즈호 자산운용의 오카모토 요시히사 증권리서치 수석은 "단기 투자자들이 이날 증시 움직임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 초 증시 급락 이후, 어제부터 다시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매수가 충분해졌다고 판단되자 다시 차익실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엔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오후 4시 5분 기준 달러/엔은 0.15% 오른 104.71엔에, 유로/엔은 0.31% 상승한 142.64엔에 거래 중이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다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오른 2023.70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작년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직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과 대만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오전에 비해서는 상승 폭을 다소 축소했다.
항셍지수는 52.28포인트, 0.23% 상승한 2만2954.28을 가리키고 있으며 가권지수는 9.56포인트, 0.11% 오른 8612.11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