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올해 국내 증권산업에서는 투자은행(IB) 부문이 가장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4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동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국내 증권업에서 IB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위원은 "2014년 증권업의 수익성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나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회복 시 인수합병(M&A), 주식 발행 등의 IB 부문 수익이 가장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위탁매매 부문에 대해서는 매매회전율이 다시금 크게 확대되기는 어렵고, 수수료율도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인 수익 증가는 가능할 것이나 장기적으로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증권산업의 주요 이슈로는 시장 구조 개편과 금융 비전 그리고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개선 등을 꼽았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중대형사들의 M&A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향배가 증권산업의 대형화 촉진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아울러 증권사들은 IB와 자산관리 등을 확대하는 중장기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최근 IB와 금융투자상품 취급이 늘면서 증권사들의 NCR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면서 "증권사들의 영업 확대를 위해서는 NCR 규제 완화 정책이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