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석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찌라시) 제작보고회에서 외형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고창석은 극중 외형적인 변화가 큰 거 같다는 말에 “도청전문가라 늘 어두운 곳에서 일한다. 근데 너무 칙칙하면 재미가 없을 거 같았다. 보는 재미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극중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 역을 맡은 고창석은 아날 눈썹 피어싱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블링블링한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이에 고창석은 “감독님께 먼저 피어싱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직접 홍대에 가서 피어싱을 뚫고 매니큐어, 팔찌, 반지를 샀다. 지금 집에 메탈 옷도 되게 많다. 영화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패션을 계속 유지할 거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혼란에 빠져있다. 이성적으로는 하면 안 된다면서 아직도 피어싱을 하고 있다”며 “핸드폰 케이스 같은 소품은 직접 인터넷에서 다 산 거다. 반납하고 없으면 모르겠지만 집에 있으니 한 번씩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석은 “이게 주책맞다는 소리를 들을지 패셔너블하다는 소리를 들을지는 모르겠다. 물론 저는 괜찮다. 다만 보는 사람은 불편할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소문의 제조부터 유통, 정보의 생성부터 소멸까지 아무도 몰랐던 증권가 찌라시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리얼한 스토리와 매력적 캐릭터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려낸다. 오는 2월20일 개봉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