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는 5년 3개월여 간 진행한 ‘동전 줄이기 캠페인’이 1억3800만개의 동전 사용을 줄이며, 동전 생산 비용인 약 71억원 가량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동전 줄이기 캠페인’은 매장에서 동전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이 동전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시키고 고객 계산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신규로 동전을 발행할 때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 8월 시작됐다.
캠페인 시작 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13년 12월 현재까지 총 2200만 명 가량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이용금액은 약 57억원이다.
동전 수로는 1억3800만 개 가량으로 이 같은 규모는 한국은행에서 제작하는 연간 생산량이 8억 개(2012년 기준) 가량인 것을 감안 시, 롯데마트가 5년여 간 우리나라 연간 동전 생산량의 6분의 1가량을 줄인 셈이다.
세부적으로 500원 동전은 6만9000여 개, 100원 동전은 4200만여 개, 50원 동전은 1300만여 개, 10원 동전은 8400만여 개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한 줄로 이어 놓으면, 무려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3번 이상 왕복하는 길이(2790km)가 된다.
또한, 한국은행에서 이 같은 양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71억 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돼, 71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킨 효과를 거둔 셈이다.
한편, 캠페인 이용 고객은 2011년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2012년 들어 신용카드 등 사용 확대로 차츰 하락세를 보이며, 2013년 기준 월 평균 31만7000명의 고객이 8800만원 가량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동전 줄이기 캠페인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산업무 시간 단축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