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일까지(미국현지시간) 열리는 최대 가전쇼 CES에서 자동 주행 시스템을 비롯해 자동차의 모빌리티(이동성)를 재정의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기조연설에 나선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그룹 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이제 모빌리티는 운전자와 자동차, 자동차와 주변 환경 및 교통 인프라, 그리고 일상 생활의 모든 요소들과 총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연결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자동차 공학 혁신이 전자 전기 제품 기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 제품 박람회가 모터쇼만큼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동차와 전자 제품, 도로 상황, 일상 생활 간의 연결성의 간극을 메워 아우디 차량을 진보시키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이번 행사에서 자동 주행 기술이 양산 시점에 이르렀음을 적극 홍보하고 오는 2020년 이전까지 자동 주행기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네바다주 자동차 관리국으로부터 무인 운전 차량에 대한 첫 번째 면허증을 받은 후 차량용 자동 주행 및 주차 기술 검증을 마무리해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아우디 MMI시스템의 차세대 버전도 공개됐다. 조그 다이얼이나 MMI 터치 스크린 같은 익숙한 기능들이 이전보다 더 직관적으로 향상됐다.
특히 범용 MMI 검색기능으로 내비게이션 장치를 작동할 때 운전자가 완벽한 주소나 명칭을 다 쓰지 않고 몇 글자만 입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디스플레이에 나타난다.
또한 무선 충전기능이 더해진 폰박스와 고해상도 모듈식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우디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한 전자 기기와 자동차 간 쌍방향 커넥트, 스포트 콰트로 레이저라이트 컨셉트에서 선보이는 레이저 헤드라이트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