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작년 한 해에만 9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하며 '명품 조선소'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간된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와 ‘페어플레이(Fairplay Solution)’, 미국의 ‘마린로그(Marine Log)’ 및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에 각각 3척씩 총 9척(2척은 중복선정)이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 ∙ 해운 전문지들로서 매년 말 그 해 건조된 전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해왔다.
선종별로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고 컨테이너선이 2척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LNG운반선과 화학제품운반선, 벌크선도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해양부문에서도 심해 파이프설치선이 1척 뽑히며 대우조선해양의 해양 제품 건조 기술력을 증명했다.
그 가운데 3개 잡지에 동시 선정된 18,27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머스크 맥키니-몰러(Maersk Mc-Kinney Moller)’ 호(사진)가 단연 돋보인다. 길이 400m, 너비 59m에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같다.

화학제품운반선 ‘바우 파이오니어(Bow Pioneer)’ 역시 화제의 대상이다. 지난 2010년 6월 수주한 이 선박은 7만 5천톤 상당의 화학제품을 운송할 수 있어 현존하는 전세계 화학제품운반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82년 이래 31년 연속 총 140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선주가 요구하는 사양을 수용하고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해 나간 것이 최우수 선박 선정의 비결”이라며“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신선종과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해양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