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IC칩이 없는 현금카드 사용이 2월 3일부터 전면중단된다. IC칩이 없는 현금카드는 카드발급사 영업점에서 전일부터 운영 중인 'IC현금카드 교체발급 전용창구'를 이용하면 신속히 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금융당국은 카드 불법복제로 인한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MS카드를 이용한 ATM 현금 인출을 전면 중단해왔다"며 "MS카드 소지 고객은 현금인출을 위해 카드발급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신분증 지참)해 IC카드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즉시교체 대상카드는 현금인출 기능이 부가된 모든 MS카드로 MS현금카드, MS신용카드, MS체크(직불)카드 등이다. 2015년 1월 부터는 MS카드를 통한 구매거래, 현금서비스, 카드론 거래 등도 전면 중단된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교체 대상카드 67만장이며, 하루 평균 약 1만3000장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전체 현금카드의 1%에 해당한다.
금융당국은 2004년 이후 카드 불법복제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현금카드 중에서 마그네틱 띠(Magnetic Stripe)만 부착되어 복제가 쉬운 MS카드를 반도체칩(IC칩)이 내장돼 복제가 어려운 IC카드로 전환토록 유도해 온 바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못한 MS현금카드 소지자들이 조속히 전환을 완료하도록 금융회사와 함께 이달을 'IC전환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있다.
금감원 박세춘 부원장보는 "내달 3일부터 MS현금카드를 이용한 ATM 현금인출이 전면중단되므로 아직 MS카드를 소지하고 계신 소비자들은 조속히 IC카드로 교체 발급받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