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7일 국채선물 시장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강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다시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도 장 초반부터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폭을 키우며 약세를 심화시키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1만계약 넘게 순매수한 반면, 금일은 1만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외국인 선물 매매 동향을 볼 때, 외국인도 여러 세력으로 포지션이 나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날 선물 미결제가 줄어들고 있어 전일 매수했던 쪽에서 다시 매도를 내놓는 것으로 풀이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1.7bp 상승한 2.880%을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도 2.7bp 오른 3.28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3.2bp 오른 3.680%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4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내린 105.67을 나타내고 있다. 105.61~105.8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만69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22틱 하락한 110.89에 거래되고 있다. 111.36으로 출발해 110.73~111.3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18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강세가 오버슈팅이었던 것 같고, 오늘은 그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외인들이 하루사이에 1만계약을 사고 팔고 있는데 이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인도 여럿일 것이라고 보고 있고, 미결제가 줄어든 것으로 봐서는 어제 샀던 매물의 매도도 많이 포함되어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의 변심에 따라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며 "어제는 외국인 매수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갔다면, 오늘은 외국인 매도 재료 하나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한 명이 아니기 때문에 알 수는 없지만, 보고서 하나만으로 어제 시장이 강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환율 방향성도 어제랑 같아서 환율의 영향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