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확대됐던 국고 3년과 10년간의 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주간보고서를 통해 "과거 패턴을 보면 단기금리(국고3년)의 변화에 대한 중장기구간(5년과 10년)의 민감도는 금리가 상승이나 하락 추세를 형성하는 초입 국면에서 증가했다"며 "금리가 박스권 이탈이 어렵다면 장단기 스프레드 변화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3년 이후 국고 5년과 10년의 민감도는 금리 하락기인 2월과 상승세로 접어든 6월, 10월에 높았다가 그 이후 하락했다. 또한 지난해 국고 3년 금리 변화에 대한 장단기 스프레드 변화를 살펴보면, 10년 이상으로 갈수록 둔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들어, 국고 3년 금리가 1bp 움직이면 국고 3/10년 스프레드의 변화가 작년 10월 0.6bp 움직였던 것에서 현재의 경우 0.2bp 변화로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에 베팅한다면 5년 구간보다는 10년 구간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금리가 박스권 상단 혹은 하단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 한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고 3/5년, 국고 3/10년 버터플라이를 비교해보면 국고 5년은 고평가 구간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최근 금리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올해 2월부터는 본격적인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채 시장에서는 향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단기구간에 반영되면서 장기 구간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경기는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아직 지표로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어서 1월중에는 기존의 박스권내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