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에서는 1월 한 달간, 매콤한 맛과 풍부한 향미의 조화가 활기를 전하는 사천 요리를 선보인다.
메인 요리는 바로 ‘매운 가지 새우와 제비집’과 ‘칠리 동파육’이다.

‘매운 가지 새우와 제비집’은 반정도 껍질을 벗긴 가지에 새우와 가리비를 다져 채운 후 오븐에 구워 특제소스와 제비집을 얹은 요리이다. 부드러운 식감의 가지, 새우, 관자 구이에 중국 최고급 요리에만 사용되는 진귀한 제비집을 올려 요리의 품격을 더했다. 가격은 A코스, B코스 각각22만원, 18만5000원이다. (세금, 봉사료 포함가)
깔끔한 매운 맛이 입맛을 깨워주는 ‘칠리 동파육’도 단품메뉴로 준비된다. 동파육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대표요리로 소동파가 항저우에서 벼슬할 때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삼겹살을 통째로 간장 조림으로 익혀 먹는 정통 동파육과는 달리 ‘취홍’에서는 먹기 좋게 얇게 썰어 사천식 향신료를 가미한 두반장 소스에 곁들여 제공한다. ‘칠리 동파육’은 2인 기준 소(小) 6만원, 3~4인 기준 중(中) 8만7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