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 이사는 3일 코스피 급락에 대해 단일 변수가 아닌 여러 요인이 맞물리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이사는 "작년 연말 윈도우드레싱의 부작용이 일부 나타나는 데다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자신감 부족,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센티멘탈 약화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4.26포인트, 1.23% 하락한 1942.93을 기록하고 있다. 새해 첫거래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2% 이상 급락, 1960선대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전날 3000억원 넘게 내던진데 이어 이날 역시 1500억원 가까이 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683억원 어치 순매도인 반면 개인은 2068억원 어치 순매수다.
오 이사는 "연초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서는데 외국인의 계속 매도에 나소고 있어 좋은 분위기는 아니"라며 "단순히 일회성 매도에 그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최근 급락한 삼성전자, 현대차 등의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이사는 "이미 주가가 많이 빠져 실적 발표 시즌에 부담감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나와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