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일 "그동안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지만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포함해 내실 측면은 계속 보완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GS신년모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먼저 기본 체질을 개선하고 차별화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며 "지금 적지 않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만으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으며, 남의 뒤만 쫓아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또한 최근 인수한 STX에너지 인수를 거론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에 계속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작년 말 STX에너지 인수 결정을 통해 기존 LNG 발전에 더해 석탄발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향후 해외 발전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상기시키며 "STX에너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GS내 계열사들과 유기적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시너지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단기적인 수익성 확보에만 집중하면 미래 성장을 기약할 수 없다면서 미리 준비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인력과 재원을 투자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실행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도 제시했다. 그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은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끝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거론, "앞으로도 생산적인 공생발전 체계를 이어 나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힘써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