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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워스트, 일베 반대 성향 자처 [사진=일간워스트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보수 성향의 남초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대항하는 '일간워스트'가 등장했다.
'일간워스트'는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극우 성향의 남초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대항해 개설된 곳으로 이름 역시 반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일간워스트'에서는 게시물을 추천하지 않는 경우에는 비추천 대신 '민영화'라는 단어를 누르게 설정했다.
'일간워스트' 운영자는 "추천은 '일워(일간워스트)'로 , 비추는 '민영화'로 클릭해주세요. 이제 일간베스트가 아니라, '일간워스트', '일워'입니다. 정부가 진행하는 공공서비스 민영화 정책은 정확히 '사유화'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민영화 버튼은 정부 용어 그대로 적용합니다"라고 버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같은 패러디는 앞서 논란이 됐던 일베의 '민주화' 단어 사용과 비교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간워스트 등장에 네티즌들은 "'일간워스트', 일베보다 흥할까?" "일간워스트 사람들은 좀 다르려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똑같아 보임"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