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기업들이 향후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3.4로 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이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경기부진 지속에 따른 기업 자금 사정 악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국내 거시지표들이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기업 체감 경기는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 양적완화 축소 조치가 가시화되면서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자금 유출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우리 경제에도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와 수출, 투자 등 전 부문의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됐다. 특히 내수와 채산성 등의 지수가 낮았다.
내수는 94.2, 채산성은 91.7을 기록했다. 이밖에 수출(96.5), 투자(96.5), 자금사정(96.9), 고용(98.6), 재고(105.6, 100 이상일 때 과잉)등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도 90.5를 기록해 9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고용(101.6)을 제외한 내수(97.7), 수출(92.0), 투자(96.7), 자금사정(96.3), 재고(106.6), 채산성(92.4)이 모두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