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IIHS는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충돌 실험 결과 총 39개 차종이 '2014 가장 안전한 차 플러스'와 '2014 가장 안전한 차'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30대의 차종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것과 비교하면 안전 기준이 더 강화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IIHS는 기존 차량의 정면 및 측면, 후면, 루프 충돌 테스트와 함께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도 평가 기준으로 포함해 선정 등급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의 상위 등급인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전면 및 측면, 루프, 시트 베개 테스트에서 최상위 등급(good)과 함께 운전자 쪽 전면부의 25%를 충돌시키는 스몰오버랩 시험에서 최상위 또는 양호(acceptable) 등급을 얻어야 한다. 여기에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에서 기본(bsaic)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애드리언 룬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장은 "올해부터 기준이 더 까다로워졌다"면서 "스몰오버랩은 기본 테스트가 됐으며 여기에서 최상위 및 양호 등급은 모든 차량의 기본 조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시점에서 제조업체들에 추가로 추돌 방지 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IIHS에 따르면 이와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 최상위 등급인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량은 총 22개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차 중에서는 혼다 시빅과 마츠다 3, 도요타 프리우스가 'TSP+' 등급을 받았으며 중저가 모델에서는 포드 퓨전과 혼다 어코드, 스바루 레가시 등이 선정됐다.
중형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인피니티 Q50과 링컨 MKZ, 볼보 S60 모델이, 럭셔리 부문에서는 아쿠라 RLX과 볼보 S80 등이 최상위 안전 등급을 받았다.
SUV 부문에서는 도요타 하이랜더와 아쿠라 MDX, 메르세데스 벤츠 M-클래스, 볼보 XC60, 혼다 오디세이가 'TSP+'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기존 'TSP' 등급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차 부문에서 현대차 엘란트라가 스몰오버랩 시험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으며 중저가 부문에서 기아차 옵티마가 역시 같은 등급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