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의 '반격'…中서 점유율 4배 '껑충'

기사입력 : 2013년12월13일 00:42

최종수정 : 2013년12월13일 08:45

- 차이나모바일과 계약으로 삼성 '위협'

출처=XINHUA/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중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단숨에 4배 가깝게 확대하면서 반격을 꾀하고 있다. 중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공급 계약 체결이 임박한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애플이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향후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 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0월 애플의 중국 점유율은 12%를 기록, 직전월의 3%에서 무려 4배에 달하는 급성장을 보였다. 이같은 점유율 확대는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강한 판매 실적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애플의 업계 순위는 6위에서 3위로 3계단 올랐다. 중국 시장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레노보가 뒤를 잇고 있다. 1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한 쿨패드와 화웨이, ZTE는 애플의 급등으로 4~6위로 밀려났다.

카운터포인트의 톰 캉 디렉터는 "'5S'가 과거 '4S'가 출시됐던 당시만큼 애플 매장을 찾은 인파로 긴 줄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전작인 '아이폰5'에 비해서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아이폰5S'의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10월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이같은 판매 실적으로 인해 애플은 미국시장에서 삼성을 밀쳐내고 1위 자리를 회복했으며 일본시장에서도 1위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캉 디렉터는 "차이나모바일과의 계약 조짐이 짙어지면서 다른 통신사들이 '아이폰5S'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내년 1윌까지도 애플이 1위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아직까지 애플과 차이나모바일 간의 공식적인 공급 계약 소식은 발표된 바 없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