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우리선물은 달러 지지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1050원선이 지켜질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미국 2014년 회계연도 예산안이 잠정 합의됨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며, 그 결과 기존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금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돼, 환율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에 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전일 환율이 연저점을 하락 돌파했고, 엔/원 환율에 대한 부담 등으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여전하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 환율은 1050원선이 지켜지는 등 달러 지지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수출업체 실공급 물량은 환율 1050원선에서 소극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대기 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달러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다만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도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범위를 1050~1055원으로 잡았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의회의 예산안 잠정 합의 소식에 힘입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나타나면서 엔화가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강세 흐름을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는 예산안 합의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무게감이 실려 주요 지수들이 하락세를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