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정상화] 공기업 사정…고액 연봉 한은은 왜 빠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수연 기자] 정부가 대대적으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에 대한 손질에 나섰으나 한국은행 등 고액 연봉을 받는 금융 공공기관은 개선안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복리 후생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방면 경영을 감시해 부채 비율을 낮추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날 기재부는 특히 공공기관의 과도한 복리후생(고용세습, 휴직 급여 경조금 지원, 퇴직금 등)에 관한 정보를 소상히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만, 한은과 금감원 등 우리나라 주요 금융 공공기관은 이번 공기업 사정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은은 중앙은행이라는 기관의 성격상 독립 기관으로 분류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의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한은도 공공기관의 범주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한은의 예산에서 급여성 경비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예산의 결정은 기재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한은법상 이를 국회 상임위원회에 즉시 보고토록 돼 있다.

이에 주요 금융 공기업보다 평균 연봉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한은이 경영 관리의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게 되는 양상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당연히 법률상 공공기관이 개선되면 공공의 성격을 가진 한은 같은 기관도 자율적인 규제를 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정도이지 직접적으로 재제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은 홈페이지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1인당 평균보수액(임원, 비정규직 등 제외)은 9389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 전체의 평균 직원 연봉인 6200만원 수준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며, 공공기관 연봉 순위 10위에 해당하는 한국 수출입은행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공공기관 2012년 1인당 평균 임금<출처:알리오, 한국은행 및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이 중에서도 기본급이 5455만원에 해당하며 그외 실적수당, 급여성 복리 후생비 및 상여금 등이 393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은이 지난해 인건비로 지출한 비용은 2084억원이었으며 직원 전체의 임금은 지난해 3.0% 인상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대책안 대상 기관에 한은이 포함되어있지 않을 뿐이지, 세법상 과세가 되는 인건비 예산 등은 기재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며 "한은도 간접적인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