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볼커룰 채택이 임박한 가운데 월가의 간판급 투자은행(IB)인 골드만 삭스가 모간 스탠리에 비해 더욱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자가매매를 포함해 위험 거래의 규제를 대폭 강화한 볼커룰이 시행될 때 특정 사업 부문의 매출 집약성이 높은 골드만 삭스에 불리하다는 판단이다.
FBR 캐피탈 마켓은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비즈니스 다각화 측면에서 볼커룰이 시행될 때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를 포함한 상업은행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생상품 거래와 헤지펀드 관련 비즈니스 비중이 큰 IB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골드만 삭스의 입지가 위축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앞서 모간 스탠리 역시 골드만 삭스가 볼커룰 시행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모간 스탠리는 골드만 삭스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25%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트레이딩의 매출 비중이 50%에 이르며, 직접적인 주식 및 채권, 펀드 투자를 통해 올리는 매출이 17%에 달하는 만큼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경고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