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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남자 장근석 스타일 변천사 [사진=(주)그룹에이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장발, 꽁지 머리는 물론 베이비 펌까지. ‘예쁜 남자’ 장근석의 스타일 변천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제작진은 10일 장근석의 스타일 변천사를 공개, 드라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쁜 남자’ 장근석은 매주 새로운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극중 독고마테 캐릭터에 완벽 빙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근석은 “드라마 ‘예쁜 남자’는 독고마테의 패션쇼가 아니다”라며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장근석은 “마테의 패션과 스타일로 인해 정작 중요한 ‘독고마테의 성장’이라는 드라마의 본질이 가려지지 않을지 걱정했다”며 “드라마의 의도를 계속 리마인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독고마테라는 인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외적으로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내면이 변하면 외양도 변하고, 그렇다면 이 또한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스타일 변화가 계속 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보통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이 헤어스타일을 정해놓으면 엔딩까지 그 스타일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테는 다르다”며 “심지어 회차가 겹치게 촬영하는 날에는 미용실에 3번 간적도 있다. 마테의 스타일은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절대 대충하고 싶지 않다”는 열의를 보였다.
이어 “뭔가 또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 마테의 머리가 더 짧아 질수도 있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해, 향후 장근석의 스타일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장근석의 앞으로의 변화가 한층 기대되는 드라마 KBS 2TV ‘예쁜 남자’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