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우려요인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의 안정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Positive(긍정적)'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5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9월까지 대출리프라이싱(가격재조정) 효과가 예금리프라이싱 효과를 초과한 구간을 통과했다"며 "10월 대출 및 예금리프라이싱 효과가 동일한 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잔액기준으로 대출금리 전월대비 증감과 수신금리 전월대비 증감이 지난 10월에 같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10월말 잔액기준 총대출금리는 전월대비 4bp 하락했고, 총수신금리도 전월대비 4bp 떨어졌다.
이에 따라 10월 예대금리차는 잔액기준으로 플랫(평평한 값, 2.53%p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부정적 금리 리프라이싱 영향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는 얘기다.
그는 또 "대출의 경기순응성이 완화된 점을 감안하면 자금조달 경쟁에 따른 마진 훼손을 초래할 정도의 공격적인 대출성장은 대손비용의 선제적 하향안정화를 전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손비용이 안정화되기 전에는 공격적인 대출 경쟁에 시중은행이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다만, 우량 기업대출 위주의 금리경쟁, 하반기 신규기준 정기예금 및 저축성예금금리의 하방경직성, 자금조달 부문 금리경쟁 초래 가능성 등은 우려요인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