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201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선수 ‘톱10’ 가운데 8위로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박인비를 8위에 올렸다. 이번 선정은 골프를 포함한 전 스포츠 여성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 3연승을 포함 6승을 기뒀다. 특히 단일 시즌 메이저 3승은 1986년 팻 브래들리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박세리 키즈’ 중 한 명인 그가 박세리를 뛰어 넘어 많은 사람들, 특히 모국인 한국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팡파르를 울린 뒤 모든 게 색달라졌다”며 “고향의 음식점에 갔는데 주방장이 직접 나와 직접 요리를 해 줄 정도로 VIP 대접을 받고 있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톱10’은 트위터로 선정하고 있다. 1트윗 1표로 계산했다.
![]() |
박인비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