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4일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날 25영업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오전 9시 40분 부터 대량으로 국채선물을 다시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강세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날 미국채 금리는 연준이 장 중 두차례의 국채 매입에 나서면서 일주일만에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2.78%, 30년물도 1bp 내린 3.85%를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내린 3.030%의 매도호가와 3.035%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일과 같은 3.38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0.4bp 오른 3.730%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4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5.36을 나타내고 있다. 105.28~105.3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74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3틱 상승한 110.98에 거래되고 있다. 110.92로 출발해 110.72~111.0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56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장중에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서고 3년물 이하 구간이 강해지면서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실제로 잡힌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통안채 2년 신규물의 입찰이 있는데, 외국인 보유 물량 중 국채 만기가 다가온 것이 있고 해서 외국인이 들어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외국인이 매수를 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 수급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며 "북클로징 분위기도 있고 최근 외인의 매도세는 일종의 전반적인 기조변환의 일부분이 아닐까 싶다"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