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7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강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채 금리의 하락을 반영하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추가적인 매수세가 붙지 않아 금리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3년 선물 매도를 늘리며 오후 1시 49분 현재 5000계약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다만 10년 선물은 외국인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어 이날도 장기물의 상대적인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오전 10시부터 10분간 7000억원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했다. 총 2조2100억원이 응찰했으며 예정했던 7000억원 전액이 낙찰됐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날보다 1bp 내린 2.95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8bp 하락한 3.28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9bp 내린 3.615%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4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05.54를 나타내고 있다. 105.53~105.5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500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도 11틱 상승한 111.78에 거래되고 있다. 111.93으로 출발해 111.70~111.9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81계약의 순매수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단기물 쪽으로도 움직이는 곳이 별로 없고, 외인들이 국채선물 일시적으로 파는 것 외에는 특별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증권사 쪽에서 롱을 잡아서 손해가 좀 났을텐데, 연말도 다가오고하니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현물도 일부 딜커들 호가만 있고 거의 거래가 없다"며 "자금적으로도 여유가 있고 급한 것도 없으니 움직일 이유가 없어서 시장의 변동성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외인매도가 주기적으로 나오면서 지금까지 4000개 넘게 매도하고 있어서 시장 심리가 크게 매수로 돌 상황은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은 직매입이 있었는데 지금 시장이 호재를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자금이 아직 시장으로 들어오는 것 같지는 않아서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