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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샤라프 전 대통령 반역죄 재판 "혐의 확정되면 최소 무기징역" [자료사진=AP 뉴시스] |
초드리 니사르 알리 칸 내무장관은 17일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을 반역죄 혐의로 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칸 내무장관은 "무샤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헌법을 정지했다며 헌법 제6조에 따라 재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칸 내무장관은 "정부는 대법원에 무샤라프 전 대통령을 반역죄로 재판하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은 지난 66년 동안 3차례 군사쿠데타가 일어났지만 군 통치자가 반역죄로 재판을 받는 것은 무샤라프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무샤라프 전 대통령은 재판에서 반역죄가 인정될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