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외국인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 추이가 오는 14일 옵션만기일 수급에 부정적이라며 매도우위가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지난주 외국인은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4599억원 순매도해 8월말부터 이어지던 외국인 순매수세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세로 전환되었다고 판단하기 이르지만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매수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확인됐다"며 "단기간에 순매수가 급증한 점이 수급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전환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옵션만기일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차익과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오는 14일 옵션만기일은 매도우위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월 옵션만기일은 연말배당을 겨냥한 물량이 유입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며 "배당만을 놓고
본다면 작년까지 3월 결산법인이었던 삼성생명 등 몇몇 기업이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되면서 배당규모가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예년 두 배 수준의 배당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베이시스 강세가 둔화되었고 배당락일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연말 배당을 노린 차익거래 물량은 만기일 이후 베이시스 개선상황을 고려해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