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이란과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 및 독일(P5+1) 대표단 간 핵협상 회의가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브렌트유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대비 1.29달러, 1.23% 상승해 배럴당 106.41달러대까지 회복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지난주 종가대비 54센트, 0.57% 상승한 배럴당 95.14달러에 마감했다.
이란과 P5+1은 지난 주말 제네바에서 회담을 가졌지만 일부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해 오는 20일 추가 회담만을 약속한 채 마무리됐다.
다만 관련 전문가들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을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이란 외무장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만큼 합의를 위한 상당한 의견 조율이 있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란은 이날 6년만에 처음으로 유엔(UN) 조사단의 핵시설 사찰을 허용키로 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이란 정부는 이란 국영TV를 통해 "이란의 핵시설 사찰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실용적인 조치
를 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찰 대상에는 이란의 최대 우라늄 광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노 유키아 IAEA 사무총장은 "향후 3개월에 걸쳐 양측이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언급되지 않은 부분을 해결하는 데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