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티라노사우루스의 사촌뻘로 추정되는 신종 육식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
미국 유타 자연사 박물관은 지난 2009년 유타주 남부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국립공원에서 처음 발견된 공룡의 부분 화석들을 연구, 그 결과를 미 공공과학도서관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트로낙스 아르제스테스(Lythronax argestes)’라는 학명의 이 공룡은 현재의 북미 대륙에서 약 9500만~7000만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육식 공룡 화석을 통해 공룡 전신을 재구성한 결과, 이 공룡의 몸길이는 약 7.3m, 무게는 2.5톤으로 추정됐다. 티라노사우루스 보다는 약간 작은 편이지만, 티라노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이빨과 짧은 코, 넓은 두개골을 가지고 있었다.
유타 대학 마크 로웬 박사는 “리트로낙스가 티라노사우루스의 직접적인 조상뻘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한 조상에서 나왔다”며 티라노사우루스 보다 약 1000년 전 지구를 지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육식 공룡 화석에 대해 “육식 공룡의 진화 단계를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