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노조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노조는 "이날 홈플러스 노동조합의 투쟁이 있을 것인데, 홈플러스는 반드시 더 큰 갈등을 불러일으킬 것이 아니라면 성실히 교섭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지난 14년간 어디에도 없는 30분단위, 10분단위 계약으로 노동자들를 착취해 왔다"며 "인력이 부족해 매일 연장노동을 하지만 연장노동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왔다"고 강조했다.

대형마트 138개, SSM 375개, 연매출 10조의 국내 2위 유통 대기업 홈플러스. 고객들에게는 최저 가격으로 보상하고, 노동자들에게는 최저 임금을 지급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미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합원에 대한 징계와 해고가 부당하다는 승소판결이 났음에도 홈플러스는 노동자들을 원직복직 시키는 것이 아니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소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노즈는 홈플러스 본사앞에서 '10분 단위로 노동력 착취하는 0.5시간 계약제 폐지 촉구와 해고자 복직 외면하는 홈플러스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는 "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계약제 0.5시간 계약제로 인해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심지어 7.4, 6.4, 4.4등 변형된 형태의 계약제로 인해 그 피해는 더 커지고 있다"고 심각성을 폭로했다.
이어 "임금체불로 이어지고 있는 0.5계약제를 즉각 폐지하고 8시간 계약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하지만 홈플러스는 제도개선의 취지에는 동의한다 말하면서 지급여력이 없다는 대답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