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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표절 논란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라이머리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발표한 신곡 '아이 갓 씨(I Got C)'가 '리퀴드 런치(Liquid Lunch)'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원작자인 네덜란드 출신 카로 에메랄드가 입장을 밝혔다.
카로 에메랄드는 6일 한 매체에 이메일을 보내 '아이 갓 씨'가 '리퀴드 런치'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로 에메랄드 측은 "해당 노래를 들어보니 우리 곡 중 3곡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 같다. 코러스의 호른 샘플은 우리 곡 '유 돈 러브 미(You Don't Love Me)'의 호른과 동일하다. 이 부분은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표절로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표절 의혹이 제기된 또 다른 곡 '해피앤딩(Happy Ending)'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아이 노우 뎃 히즈 마인(I Know That He's Mine)'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이는 완벽하게 똑같은 코드 체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라이머리 소속사 측은 표절 논란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프라이머리 표절에 원작자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라이머리 표절, 큰일이네" "프라이머리 표절, 아메바컬쳐 연달아 큰일이네" "프라이머리 노래 좋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