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6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약세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시장참여자들은 외인의 선물 매도를 경계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점심 시간 무렵부터 외국인은 공격적으로 선물 매도를 늘렸다.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외국인은 약 4300계약의 순매도를 시현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속칭 '도시락 폭탄'이다.
오후 1시 45분 현재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3년 선물 순매도를 1만계약 이상 늘리고 있으며 증권·선물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1.7p 오른 2.90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1bp 상승한 3.154%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3.2bp 오른 3.513%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4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8틱 내린 105.68을 나타내고 있다. 105.68~105.7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067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30틱 하락한 112.39에 거래되고 있다. 112.41로 출발해 112.31~112.67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10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매도를 급격하게 늘리고 있고, 내일부터 미국 3분기 GDP, 유럽 ECB 재료들이 기다리고 있어 국내기관의 대응 노력은 덜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 가격이 외국인의 매수 평균 단가를 하회하면서 손절이 나온 것이 아닐까 싶은데, 외인들 매매패턴이 한방향으로 쭉 쌓아가거나 파는 쪽이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과 증권의 대치구도가 계속되는데 아무래도 강세분위기가 아니다보니 외인이 강하면 파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단기 스프레드가 아직은 좁혀지기 부담스럽다는 인식때문인지 장기물이 좀 더 밀리는 것 같고, 국고 3/10년 스프레드 박스권이 55~65bp 였는데 어제 63bp까지 왔으니 다왔다고도 볼수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