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신지애(25·미래에셋)가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시즌 2승에 나선다.
대회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개막한다.
신지애는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올 시즌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히사코 히구치 모리나가 제과 레이디스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샷 감이 어느 정도 살아났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상금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참가한다. 루이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LPGA 투어 ‘올해의 선수’가 되는 발판을 마련했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지은희(27·한화) 등과 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이나리(25), 1승의 나다예(26) 등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오프 없이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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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