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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차익 실현 압력에 횡보세...IT株 4거래일 연속 상승 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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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5,524.84(-42.63, -0.050%)
니프티50(NIFTY50) 26,177.15(+4.75, +0.01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3일 인도 증시는 횡보세로 마감했다. 고점 부근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한 가운데, 10~12월 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분석이다.

센섹스30 지수는 0.05% 내린 8만 5524.8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18% 오른 2만 6177.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직전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센섹스30 지수는 1.3%, 니프티50 지수는 1.4% 올랐다.

HDFC 증권의 선임 파생상품 분석가인 난디쉬 샤는 "지난 이틀간의 강한 상승 이후 시장이 횡보세를 보였다"며 "니프티50 지수는 2만 6200~2만 6210포인트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인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는 글로벌 시장의 영향을 받아 보합으로 마감했다"며 "투자자들은 차기 실적 발표 시즌을 기다리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연준의 정책 전망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이르는 "국내 수요 전망 개선이 기본적인 지지 기반을 제공하지만, 글로벌 무역 협상과 루피 가치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날 밤늦게 발표될 미국의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미국 경제가 3분기 3.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의 호조는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정보기술(IT) 및 제약 관련 종목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3일 추이

주요 업종별 지수 중에서 니프티 IT지수가 0.8%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루피와 미국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직전 4거래일 동안 3.7% 상승한 뒤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도 국영 석탄업체인 인도석탄공사(Coal India)가 특징주로 언급됐다. 자회사인 바라트 코크스 석탄(Bharat Coking Coal)이 향후 몇 주 내에 1억 4500만 달러(약 2148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에 힘입어 3.7% 올랐다.

슈리람 파이낸스는 이날도 2.5% 상승했다. 일본 최대 은행 그룹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MUFG)이 44억 달러에 슈리람 지분 20%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3거래일 동안 10% 이상 급등했다.

암부자 시멘트는 오리엔트 시멘트와의 합병 승인 이후 1.3% 상승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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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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