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10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아 채권금리가 10bp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지만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월간보고서를 통해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증가는 컨센서스인 12만을 밑도는 10만명 증가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번 연방정부 폐쇄는 과거 사례보다 기간이 긴편이며 완전한 해결이 아닌 시점 연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부 폐쇄가 종료된 이후에도 기업들이 고용에 덜 적극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과거 연방정부 폐쇄 때는 시기별로 영향에 편차가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의 부진이 확인됐다. 정부 폐쇄 기간으로부터 과거 6개월 평균대비 약 5만 4천건의 고용감소를 나타냈다.
그는 "이번 고용지표 발표 시점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일시적으로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고용지표 충격이 확인될 경우, 10bp 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재 2.5% 수준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저항선 역할을 했던 레벨인 2.4% 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 전환 가능성에 유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의 누적순매수의 최빈값은 8만계약 수준이며 13만을 상회할 경우 외국인의 순매수강도는 약화되곤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외국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2만계약 수준이며, 이에따라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화되며 매도전환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보유한 국고채의 만기도래에 따른 금리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 10-6은 전체 발행량의 52%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12월 만기도래에 따른 재투자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해 금리 상승폭이 커질 수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11월 하반월에는 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