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IT장비업체 하이비젼시스템 31일 산업용 3D프린터 '큐비콘(Cubicon)'의 시제품을 공개하고 향후 비젼을 제시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유진증권 본사에서 열린 시제품 시연회에서 "FDM방식의 3D프린터는 현재 기술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전 세계 보급대수가 현재 5만대 수준인데 아직까지 3D프린터 출력물조차 보지 못한 디자이너들이 많다"면서 "잠재적인 시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타겟시장과 관련해서는 우선 내년에는 국내시장에서 검증한 후 궁극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도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가정용보다는 산업용 프린터를 제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우선 국내시장에서 판매한 뒤 유럽과 미국, 일본에도 진출할 것"이라면서 "전시회 등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