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디컬탑팀' 주지훈, 연기 내공 폭발 [사진=MBC 메디컬탑팀] |
[뉴스핌=양진영 기자] '메디컬탑팀' 주지훈이 캐릭터에 완벽 빙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7회에서는 갑자기 쓰러진 바위(갈소원)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부원장 혜수(김영애)가 로열메디컬센터 건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주지훈은 병원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품은 부원장 혜수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주지훈은 이두경 회장(김성겸)을 이용하여 자신의 일에 개입하려고 하는 혜수를 예리하면서도 냉철한 눈빛과 담담한 어조로 상대하며 향후 일어날 결코 두 사람의 만만치 않을 대결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지훈은 출생의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한승재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주지훈은 극중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내면을 밀도 높은 감성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주지훈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중저음 목소리와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옴므파탈 매력을 더하며 '메디컬탑팀' 속 한승재 캐릭터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 배우로서 주지훈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에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물오른 연기력을 발산하며 탑팀을 이끌어가고 주지훈의 드라마 '메디컬탑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