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상승세로 첫 주를 시작했다. 리비아에서 산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해지면서 98달러대를 회복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대비 83센트, 0.85% 상승한 배럴당 98.68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2.68달러, 2.50% 상승한 배럴당 109.6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리비아에서는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가 발생하면서 하루 25만 배럴의 산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리비아의 지난달 일평균 산유량은 27만 5000배럴에서 30만 배럴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월 연속 감소세로 지난 2011년 9월 이래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제이콥 코렐 분석가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 감소 소식이 유가 상승에 주요 원인이 됐다"며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점차 힘을 받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3월까지는 현행 수준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이 늘며 7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보인 것도 호재였다는 분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0.4% 증가보다 개선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0.4% 증가도 상회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