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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 대통령, 유럽순방서 문화융성 '마중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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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문화융성이 '근혜노믹스' 중 하나인 창조경제 근간"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서유럽 순방 기간 중 새 정부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위해 현지 문화행사 참석을 검토 중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유럽 순방에 나서게 되면 그곳에서도 문화 행사에 직접 참여해서 문화융성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유럽순방 중 영화와 드라마 관련 행사 참석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영국·벨기에 등 유럽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수석은 "청와대부터 '문화가 있는 삶'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대통령이 마중물을 붓는 그런 역할을, 문화융성에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해외순방에서 스미소니언 박물관 관람(미국), 케이팝(K-POP) 한·중 우정 콘서트 및 진시황 병마용 관람(중국), 한복·아오자이 패션쇼 참석(베트남), 한·인도네시아 현대미술 교류전 참석(인도네시아) 등의 문화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최근 박 대통령은 국내에서도 문화계 관련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부산국제영화제 준비 현장을 찾아 영화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인 '슈렉'과 '쿵푸팬더' 등을 만든 제작사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와 만남을 가졌다.

지난 25일에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 2차 회의를 주재하며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다-문화가 있는 삶'의 8대 정책과제를 보고받고 위원들과 문화융성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깜짝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고 경기를 관전한 데 이어 같은 날 저녁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한 '아리랑, 문화융성의 우리 맛 우리 멋' 행사에 참석해 청와대 녹지원에서 국민들과 어울렸다.

이 수석은 "문화와 관련된 대통령의 끊임없는 관심과 정책, 그리고 행보는 갈수록 더 심화될 것"이라며 "국민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하는 노력들이 이제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 앞에 있는 사랑채에서는 한식과 전통문화 관련 전시회가 계속 이어지고 각종 교과 과목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과 관련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고 예산 확보중에 있다"며 "이것은 이른바 '근혜노믹스' 중의 하나인 창조경제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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