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8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지표 부진 및 연방정부 부분폐쇄(셧다운) 영향에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모습이다.
일본증시는 이날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전주 미국증시가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함께 엔화가 약세 기조를 이어가면서 닛케이종합지수를 전장대비 2% 이상 끌어올렸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9월 9일 이후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닛케이종합지수는 307.85엔, 2.19% 상승한 1만 4396.04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20.08포인트, 1.7% 오른 1198.36을 기록했다.
엔화는 약세를 지속하면서 달러/엔은 97엔 중반 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오후 4시 1분 기준 달러/엔은 0.23% 상승한 97.63엔, 유로/엔은 0.2% 상승한 134.69엔에 거래 중이다.
이동통신사 KDDI는 전반기 운영수익이 전년대비 50% 증가해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3% 상승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중국증시는 강보합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1포인트, 0.04% 오른 2133.87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경계감은 다소 후퇴한 모습이나 주류 및 제약회사들의 하락세가 이날 지수 움직임을 제한했다. 중국 2위 주류기업인 우량예 이빈과 제약회사 윈난백약 그룹은 이날 둘다 7% 이상 하락했다.
화시증권의 마오셍 연구원은 "다음달 있을 3중전회의에서 개혁적 정책이 다수 나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투자자들은 분명한 정책 발표를 필요로 한다"며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홍콩과 대만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항셍지수는 120.22포인트, 0.53% 상승한 2만 2818.56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61.21포인트, 0.73% 오른 8407.83으로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