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월말 수출업체 물량이 1062원 상향 돌파를 막는 가운데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이 1061원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박스권 움직임만 보였다. 또한 지난주와 다르게 역외가 매수 우위를 보여 낙폭이 제한됐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0원 내린 1061.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되돌림이 일어나며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보합권 움직임은 장 마감까지 이어졌다. 오후에 접어들어서도 당국의 1061원 수호 의지와 수출업체의 고점인식 매도물량이 충돌하며 환율은 박스권에서 옆걸음쳤다.
고가는 1063.90원, 저가는 1061.1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했고, 외국인은 6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출업체는 올라오면 팔겠다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며 "역외는 매수가 소폭 우위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오늘 외환시장은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모습이었다"며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및 당국 개입 등의 불확실성이 플레이를 제한시켰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아시아 통화 강세와 월말 네고가 나왔음에도 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며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