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8일 오후 국채선물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장기물 입찰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7000억원 규모의 국고 20년물은 낙찰금리 3.62%, 응찰률 481.3%으로 당시 시장가보다 강한 수준에서 낙찰됐다.
이날 입찰의 호조가 장투기관 중심의 실수요자 유입이라기보다 비경쟁 옵션을 노린 일부 PD사의 참여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시장은 다시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금리 레벨이 박스권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이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추가적인 강세까지는 반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약세권에 머무는 것으로 풀이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2.81%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도 지난주보다 1bp 상승한 3.0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3bp 오른 3.39%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5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6.00을 나타내고 있다. 105.99~106.04의 좁은 레인지다. 외국인은 19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3틱 하락한 113.77에 거래되고 있다. 113.71~113.94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6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입찰은 잘됐고 그 이후로 시장이 또 반등하는 분위기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지난 10년 입찰때와 마찬가지로 실수요자가 들어왔다기 보다는 몇군데 PD사에서 물량을 많이 가져갔다는 것을 시장이 다 아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찰이 세게되는 만큼 시장이 그만큼 따라가지는 못했고 그리고 딱히 밀릴 이유도 없는 시장이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입찰전에 기술적 요인으로 잠시 밀렸던 것 같고 그것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다들 아시아장 미국금리를 많이들 보는 것 같다"며 "미국금리도 2.48%정도가 피보나치로 38%정도 되돌린 것이고, 국고 3년도 2.8%정도에서 막혀 뚜렷한 모멘텀 없이는 더 떨어지기 힘들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전까지는 이익실현이 나오고 시장에 뚜렷한 시그널은 10월 고용지표가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