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의 미스코리아를 포기해야했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18회에서는 수박(오현경)의 미스코리아 탈락에 호박(이태란)이 연관된 가능성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박은 양푼에 밥을 비벼먹으며 "이렇게 먹으니까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앙금(김혜숙)은 "너도 많이 변했다. 예쁜 그릇 아니면 밥도 안 먹었는데"라며 안타까운 눈길로 수박을 바라봤다.
이어 수박이 "그러게. 나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인데"라고 말하자 앙금은 "넌 툭하면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라고 하는데 그 소리 들을 때마다 마음 아프다.너랑 나랑은 알지 않냐. 하필 그날…."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앙금은 또 "그때 생각하면 너희 할머니 말대로 난리가 아니었다. 너희 아버지한테 이혼당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이내 앙금은 "호박(이태란)이 저건 딴 소리 안하겠지?"라는 말에 수박은 "내가 입 단속 확실히 시켜놨어"라며 답했다. 이어 수박은 "지 당한 것만 생각하지 지가 한 건 까맣게 잊어버렸나보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수박은 오히려 체념한 듯 "그냥 잊어버리자. 자꾸 생각하면 뭐해. 그게 내 팔잔데"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숨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앞서 수박은 호박이 모친의 차별대우가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자 "나는 너한테 섭섭한 일 없는 줄 아냐"며 큰소리 쳤다. 호박은 "내가 무슨 상처를 줬다는 거냐"꼬 되묻자 수박은 "그 때 그 일 잊을 수 없다. 너만 아니었으면…"이라며 끓어오르는 화를 참았다. 그제야 수박의 말뜻을 이해한 호박은 "그게 어떻게 내 잘못이냐. 언니가…"라고 따지자 이내 호박은 "그만해라. 죽을 때까지 그 입 다물어라"며 윽박질렀다.
수박의 과거 사연의 실마리가 공개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