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채권금리가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있으며, 11월중에는 박스권 상단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월간보고서를 통해 "현재 금리수준은 금리 박스권의 하단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되며, 11월 중에는 다시 금리 박스권의 상단부를 향해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채권수익률은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국내외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먼저 제시했다.
그는 "연방정부 폐쇄에도 미국경제의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국내경제는 회복속도가 점차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폐쇄의 효과로 미국 4분기 GDP 성장률은 당초 2.5%에서 2.0% 정도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11월 이후 미국경제는 연말 소비시즌을 맞아 회복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연말 소비시즌이 다가오며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연방정부 공무원들도 소급해서 급여를 받게되면 소비위축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테이퍼링 우려가 다시 확대되고 수급상황이나 국채 공급을 고려할 때도 채권금리가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채발행이 원활하게 소화되고 외국인의 장기채권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 부담이 줄었으나, 연말과 내년의 국채공급을 감안하면 채권 매수를 확대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역시 국고 3년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없이는 2.7%대에 안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순매수 미결제가 이미 12만 계약을 넘어섰기 때문에 추가 매수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