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올 연말 현대제철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현대하이스코가 조직정비에 시동을 걸었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전날 오후 과장급 이상 10여명의 임직원에 대한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해외 스틸서비스센터 및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사에는 합병 이후 현대하이스코에 남게될 핵심 인력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제철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주력인 냉연사업 부문을 현대제철에 넘기고, 강관사업과 해외 스틸서비스센터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내용의 분할합병이다. 다음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이 최종 확정되면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 냉연 사업장인 당진공장과 순천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서울사무소의 영업직원들이 대거 현대제철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말 현재 현대하이스코 직원수는 1545명으로, 당진ㆍ순천공장에 1037명, 울산공장에 85명, 서울사무소에 423명이 근무중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대하이스코는 강관사업과 해외 가공센터중심으로 사업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조직개편 및 인력 재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현대제철과의 합병을 앞두고 조직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을 인수해 매출 20조원의 거대 철강사로 탄생하게 될 현대제철도 인력 흡수 등 합병에 따른 후속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