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소폭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채권금리가 레벨 부담감에 쉽게 빠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증권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은행의 한 스왑 딜러는 "장이 얇아진 상황에서 당국의 환율 구두개입을 빌미로 증권이 포지션을 정리한 것 같다"며 "외국인은 잠잠한 상황이었는데도 대기매수하던 세력이 쫙 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국 개입이 오래간만에 마음 먹고 나온 것이라 한두 번으로 안 끝나고 계속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시중의 한 스왑 브로커는 "IRS 장은 증권쪽 페이가 많이 나오면서 비디쉬한 모습이었고 거래가 뜸한 가운데 10년 관련 테너로 거래가 산발적으로 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긴 쪽은 5년과 7년 구간으로 에셋스왑 물량이 나오면서 레벨이 낮아졌다. 또한 대외적인 불안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짧은 쪽은 당국 개입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계감에 비드가 탄탄한 분위기였다.
앞선 스왑 딜러는 "당국이 개입 물량이 7억~10억달러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그 물량 중 일부라도 FX스왑 쪽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 3개월과 6개월 쪽은 비드가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긴 쪽이 에셋 물량 때문에 살짝 빠지면서 커브가 누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