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카엘젬백스가 일본에서 항암치료제 ‘GV1001’의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카엘젬백스(대표 김상재)는 항암백신 ‘GV1001’과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일본에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일본의 항암전문병원인 아베종양내과의 책임 하에 진행되며, 유방암, 폐암, 위암, 췌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상 대상에는 일본인 환자뿐만 아니라 한국인 환자도 포함되며, 본 연구와 관련한 ‘GV1001’의 새로운 특허권은 전적으로 카엘젬백스에 귀속된다.
암환자에 대한 개인별 맞춤 치료법은 환자 본인의 골수나 혈액에서 추출 및 배양한 수지상세포(DC, Dendritic Cell) 백신을 면역세포(T 세포)에 투입함으로써 이를 통해 활성화 된 T세포가 암세포만 집중 공격하게 하는 차세대 암치료 방법이다. 환자 본인의 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환자의 유전 및 환경 요인 등이 분석, 반영되어 치료 효과도 크다.
아베종양내과의 아베 히로유키 박사는 "그동안 ‘GV1001’ 연구를 통해 입증된 효능들을 관심있게 지켜봐 왔다"며 "‘GV1001’의 다양한 암에 대한 치료 효과와 강력한 면역 증진 기능이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항암치료의 효과를 향상시켜줄 것으로 판단되므로 일본 내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재 대표는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법은 신체의 면역 기능을 증대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기 때문에 의학적인 타당성과 신뢰성을 얻어 가고 있다”며 “이번 공동 임상을 통해 ‘GV1001’과 수지상세포의 시너지 효과를 입증한다면 보다 많은 암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