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21일 오전 실시되는 1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의 입찰이 3.46%부근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10년물 1조8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PD들은 최근 장기물의 금리가 떨어진 추세라 강하게 되지는 않더라도 무난한 수준에서 입찰이 소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사의 한 PD는 "최근에 금리가 좀 떨어진 상태라 장투기관 관심은 떨어져 미온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PD나 증권사 프랍계정에서는 옵션을 노리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옵션을 노린 프랍쪽은 적극적이나 장투기관은 미온적이어서 서로 상계되면서 수량은 어느정도 소화되는 수준이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은행의 한 PD는 "아직까지 분위기가 잡히는 것이 없어서 좀 더 봐야 알겠지만, 입찰 분위기가 나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상 팔자쪽에 가까워서 부담이 되기는하는데, 연말까지 박스권으로 본다하면 많이 밀릴 요인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입찰 이후 시장의 강세 반전을 예상하는 시각도 제기됐다. 이에따라 비경쟁 입찰 옵션의 메리트를 다소 예상하는 입장이다.
증권사의 한 PD는 "요즘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시도가 좀 있었고, 오늘이야 스프레드가 좀 밀려 있기는한데 입찰 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렇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까지는 10년 입찰을 앞두고도 잠깐 장단기 스프레드를 줄였는데, 오늘 입찰이 끝나면 공급 물량도 줄어드는 셈이니 10년 위주의 강세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16일 실시된 국고채 10년물 1조8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495%, 응찰률 405.3%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41분 현재 국고채 10년물 13-6호는 지난 종가보다 2bp 상승한 3.46%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